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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운대... c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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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과속 스캔들 이후에.. 첨으로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다..
해운대... 한국형 재난영화...

그러나.. 이 영화는.. 내가 보기에는.. 재난 영화가 아니다...
쓰나미는.. 단지.. 그들의 갈등과.. 해결.. 결말을 보여주기 위한... 그러한 장치라고 보면 되겠다..
그러므로.. 쓰나미는.. 이 영화의 중요한 장치가운데.. 하나는 맞다..
그런데.. 이영화는.. 재난 영화가 아니다... 내가 보기에는..

이 영화는.. 그냥 그렇게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다..
해운대라는...
우리나라의... 최고, 최대의 해수욕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일때문에.. 아니면.. 놀러... 잠시 들리는 사람들이 있고..
그 해운대에서.. 밥 벌어먹고 살아 가려는 사람이 있고..
또.. 그 해운대에서..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들...
그리고.. 해운대를.. 지키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모여있는곳... 이다..
그리고 그사람들의 이야기가 이 영화다...
솔직히..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왔으면 어쨌을까 한다..
야구장 장면은 재미있었지만.. 또.. 하지원과.. 설경구의.. 씬도 조금만 줄이고..
그 시간으로... 또 다른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또 다른.. 등장인물도 나왔다면... 하는 아쉬움...
물론 내 욕심이다...

이영화에는.. 멜로도.. 있고.. 코미디도.. 있고.. 감동도 있고.. 울음도 있고..
너무 복합적이어서 일까..
차라리.. 코미디로 시작해서... 긴장감.. 감동.. 울음.. 순으로.. 마무리 되었다면... 모르겠는데..
중간 중간.. 코미디가 박혀있어서.. 몰입감이... 떨어진다...
울다가 웃으면... 어디에 털난다는데.. ㅋㅋ

이.. 영화.. 재미는 있었지만.. 어딘가.. 모르게.. 허탈하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도저도 아닌 그런 영화가 되어버린 아쉬움..
그리고.. 쓰나미 한방에.. 모든게.. 해결되어 가는..
죽음.. 아니면.. 이해라는.. 그런것두 조금 아쉽다...

그래도.. 헐륫 재난영화에.. 많이 등장하는.. 불세출의 영웅따윈 안나와서... 정말 좋다..

분명..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으니.. 재미있게 본거 맞는데...
이 허탈한 기운과~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박중훈이..
나의 뒤통수를 너무나도 여러번 갈기더구나... (내가 니 아빠야...)
영화에서.. 긴장감으로 몰고 가야할..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발연기와.. 국어책 읽기를 통해.. 맥이 탁 빠져버리게.. 하는..
아.. 영화 몰입감 떨어지자나~
아.. 이건 아닌데~
(언제.. 인정사정 볼것없다나.. 다시보고.. 이미지업 시켜드려야 겠어요~)

PS.1 - 사실.. 이 영화 보다가... 울뻔했던 장면이 하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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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장면... 요 장면 보다는... 그 전의 장면들... (여기서도 코미디를 깔다니... 윤감독.. 당신 안좋아~)
그게.. 딸아이의 아빠다.. 보니...
저 장면에서...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저리고.. 하는 그런 것 때문에...
ㅋㅋ

PS.2 - 야구장 장면이 빠지고.. 다른 이야기가 들어갔으면.. 했다고 써있지만..
야구장 부분.. 정말 재밌다. ㅋㅋㅋ

PS.3 - 김인권.. 당신이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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